기독교방송,파업 관련 직원 21명 해고 결정 _돈을 벌어라 말했다_krvip

기독교방송은 28일째 계속돼 오고 있는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노조위원장 등 쟁의대책위원 전원을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독교방송은 지난달 3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번 파업에 책임을 물어 이열범 위원장을 비롯한 쟁의대책위원 21명에 대해 해고조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기독교방송 노조측은 이같은 회사측 조처에 대해 이번 파업이 합법적이고 정당한 것인 만큼 사측의 징계를 수용할 수 없다며 앞으로 부당해고 무효 소송 등 법적인 투쟁은 물론 이를 규탄하는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독교방송 노조는 권호경 사장의 퇴진과 체불 임금 청산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6일부터 파업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