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새물결, 만개한 TV정치 _빙고 개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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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선거를 한 달 앞두고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새로운 양상과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으로 정착한 텔레비전 대선전을 정지환 기자가 들여다 봤습니다. ⊙기자: 이른바 노무현 바람과 이회창 대세론을 확고히 한 국민경선. TV생중계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TV정치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본격 도입된 TV토론, 이번 역시 서울과 지방 등 전국에서 개최돼 안방 유권자를 상대로 선거문화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가 한번 본인한테 물어볼까요. ⊙인터뷰: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많이 사먹습니다. ⊙기자: 때문에 각 후보진영이 TV토론에 쏟는 노력 또한 각별합니다.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팀을 중심으로 화면에서의 몸짓 하나, 얼굴 표정 하나까지 치밀한 계산 하에 토론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실시될 세 차례의 TV합동토론이 막판 부동표 향배에 결정적이라고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미디어대책 본부장): 국가적 리더십이 타 후보를 압도하는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경재(민주당 홍보위원장): 중산층과 서민의 이익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는 것을 힘주어서 강조하고자 합니다. ⊙(민창기(국민통합21 미디어 본부장): 자유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포멧의 프로그램에 등장한다면 우리 후보가 단연 앞서지 않을까... ⊙기자: 후보 이미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TV광고 역시 관건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TV광고전을 앞두고 각 진영은 아이디어 발굴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남영(숙명여대 정외과 교수): 후보자들은 TV 매체를 통해서 유권자들을 여하이 설득해 나가느냐가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 돈선거와 조직동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미디어선거의 총아 텔레비전. 그러나 자칫 이미지만을 지나치게 부각시킬 수 있다는 한계도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입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